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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환경대재앙 시작됐다... 군산시 무슨 짓 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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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에 저녁 햇살이 비치자 황금빛 번쩍이는 생명의 나무가 모습을 드러냈다. 바닷물이 들고나는 갯골의 크기에 따라 큰 기둥과 작은 가지가 만들어져 웅장한 한그루 황금나무가 된 것이다. 숲의 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고 새와 곤충들이 깃들 듯 갯벌은 바다에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들을 품어주는 생명의 나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6일 "한국의 갯벌은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세계적으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며 갯벌을 세계 자연 유산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갯벌은 전남 순천-보성, 전남 신안, 전북 고창, 충남 서천의 4곳이다. 대한민국 갯벌 중 최고라면 전북 새만금을 빼놓을 수 없다. 대한민국 어느 갯벌보다 면적이 넓고 생태계적으로 중요한 새만금 갯벌은 왜 세계자연유산에 빠졌을까? 새만금에서는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관련기사]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에서, 끔찍한 일 진행되고 있다 http://omn.kr/1rfej) 세계자연유산 대신 공사판으로 전락한 새만금 갯벌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드넓은 새만금 갯벌에 중장비들이 마치 밭을 갈 듯 갯벌을 밀어내고 있다. 2023년 세계 청소년 잼버리대회를 이곳에서 개최하겠다며 갯벌에 야영장을 만드는 중이다. 새만금 개발을 총괄하는 새만금개발청에 들어섰다. 입구에 커다란 조감도가 눈에 들어왔다. 앞으로 새만금이 이렇게 개발될 것이라고 보여주고 있었다. 새만금방조제를 막기 시작한 지 벌써 30년이다. 그저 장밋빛 환상일 뿐, 앞으로 몇 십 년이 더 지나야 저 조감도대로 이뤄질지 아무도 모른다.생명을 품어주는 갯벌 자체가 세계 자연유산이 되는 시대다. 그러나 기후위기 시대에 내일을 보지 못하고 과거의 개발논리에 빠져 혈세를 탕진하는 현장이 바로 새만금임을 조감도가 그대로 보여 주고 있었다. 조감도 상단에 수상태양광과 육상태양광 단지가 있다. 생명이 가득하던 갯벌에 건설되는 태양광은 어떤 모습일지 현장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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